[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소비홍보활동 강화에 나선다.
육우자조금은 지난 5월 31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제2회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2022년 육우자조금 사업예산 변경 안건을 논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면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육우 유통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오프라인 홍보사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올해 9억8천900만원으로 책정되었던 육우 소비홍보 사업은 1억4천만원 증액된 11억2천900만원으로 조정됐으며, 이 중 지역 육우 홍보사업이 신설돼 1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육우자조금은 확대된 예산으로 지역별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육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신설된 지역홍보사업으로 지역별 육우 지부 홍보행사를 지원하며 전국 육우 지부를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육우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육우 교육·정보 제공사업을 3억1천920만원에서 3억2천92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육우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매장 할인행사 및 온라인 수수료 지원을 위해 육우 유통을 위한 수급 안정 사업비를 3억6천만원에서 4억1천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지난 조재성 관리위원장 선출 후 부위원장으로 유상근 의원(경기)과 최원석 의원(충북)을 선출했으며, 2021년 이월금 2억2천276만2천67원을 올해 예비비로 편성해 2022년 육우자조금 사업 예비비는 4억436만2천067원으로 확정됐다.
조재성 위원장은 “부위원장 선출로 구성이 완료된 제3기 육우자조금 임원분들과 함께 다가오는 6월 적극적인 소비홍보 및 정보제공 사업을 통해 육우의 진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다시 야외활동이 많이 지는 요즘, 전국 각지에서 육우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한 번 더 도약하는 육우가 될 수 있도록 위원과 농가, 육우산업 종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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