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5일 실시된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이 2주 전 대비 4.1% 떨어지며 2회 연속 하락한 것. 가격지수 또한 1천287포인트로 전장대비 55포인트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버터가 톤당 5천648달러(약737만원)로 전장대비 9.1% 떨어지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탈지분유는 톤당 4천63달러(약530만원), 전지분유는 3천961달러(약517만원)로 각각 5.2%, 3.3% 떨어지며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다치즈는 1.4% 오른 톤당 4천908달러(약640만원)를 기록하며 재반등했다.
업계관계자는 북반구에서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남반구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축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원유생산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