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제품 가격 2회 연속 하락

  • 등록 2022.07.08 09:13:32
크게보기

북반구 여름 휴가철, 인플레이션 등으로 수요 감축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세계 유제품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75일 실시된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이 2주 전 대비 4.1% 떨어지며 2회 연속 하락한 것가격지수 또한 1287포인트로 전장대비 55포인트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버터가 톤당 5648달러(737만원)로 전장대비 9.1% 떨어지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탈지분유는 톤당 463달러(530만원), 전지분유는 3961달러(517만원)로 각각 5.2%, 3.3% 떨어지며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다치즈는 1.4% 오른 톤당 4908달러(640만원)를 기록하며 재반등했다.

업계관계자는 북반구에서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남반구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축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원유생산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