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농진흥회는 올해 초부터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와 함께 낙농게 치유농업을 접목시킨 젖소 교감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국내 동물매개 치유농업이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과 소가축에 국한되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가축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은 축산분야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부분으로 향후 축산분야 치유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부터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는 올해 시범목장 3개소에서 학생과 중년 주부를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2023년부터 젖소교감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대상자 세분화와 과학적 효과 검증에 대한 연구용역도 병행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전문 강사교육을 수료한 낙농가가 학교현장에서 직접 교육하는 ‘찾아가는 우유교실’도 시범운영 중에 있다.
지난 7일 세종시 소정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3학년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우유와 낙농산업에 대한 소중함을 할고, 우유 음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