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 종합청사 건립 '첫 삽'

  • 등록 2022.07.18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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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역사 발판 100년 미래로"…'24년 준공 목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원스톱 서비스 복합문화공간으로…편의·이용성 극대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14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70-11 현지에서 용인축협 종합청사 기공식<사진>을 개최하고 첫 삽을 떴다.

용인축협은 종합청사 기공과 함께 ‘We Believe 2027 미래로 가는 동반자’라는 비전을 담고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를 담는 그릇이 되고자 하며,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김경수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이재형 평택축협장, 유완식 고양축협장,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협장, 정훈 양주축협장, 김영철 이천축협장, 정광진 안성축협장,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장과 관내 농협조합장 및 임직원과 조합원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용인축협 종합청사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70-11, 2만2천691㎡, 6천864평의 토지에 4층 규모로 1층은 598평, 2층 570평, 3층은 998평, 4층 998평으로 총 3천946평의 규모다. 이 중 1층에는 금융사업, 하나로마트, 육가공공장, 동물병원이 들어서며 2층은 일반 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병원이 들어선다. 일반 음식점은 한우 전문식당인 한우플라자와 돼지고기 전문식당인 포크 광장, 직원 식당으로 운영된다. 3층은 각종 사무소로 임대되며, 4층은 조합 사무실로 운영된다. 주차장은 3천600여평 규모로 지상에 배치되며 400대 가량의 차를 주차할 수 있다. 

7월 15일은 용인축협 창립 48주년이다. 48주년 기념일 하루 앞두고 신 종합청사 기공식을 맞아 지난 반세기 역사를 발판삼아 이제 100년의 미래로 나아가는 첫 삽을 뜨게 됐다. 2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4년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학 조합장은 “용인축협 현 청사는 1983년 6월에 건축돼 40여 년 된 노후화된 건물로 고객과 조합원들의 이용에 따른 불편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열악했다. 앞으로 신축되는 청사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 복합공간으로 건축되어 조합원 및 지역민들의 이용성 극대화를 통해 조합 신용·경제사업 활성화에 새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복합문화 공간이자 조합원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모두가 함께 누리고 동반 성장하는 지역 내 랜드마크이자 상생의 전당으로 지속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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