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지난 13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선희 경북도의회 의원, 김종수 경북도 농림축산국 국장 등 정 · 관계 인사와 함께 손세희 한돈협회장과 각 도협의회장, 관내 지부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지역 농축산단체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최재철 전임 도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6년이라는 긴 시간 경북도협의회를 이끌어오며 수많은 위기와 난관에 부딪쳤지만 여기 계신 한돈인들과 슬기롭게 헤쳐나왔다”며 “경북도협의회장은 경북 한돈인들의 대표다. 수많은 규제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사에 나선 박종우 신임 도협의회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속에서 생존할수 있는 방법을 모든 한돈인들과 나누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회원농가들의 중지를 모으고 중앙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의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협의회에는 허승락(성주, 동강농장) 권호산(영천, 장원농업회사법인) 부회장, 한용규(경산, 경산유전자) 사무총장, 이상도(의성, 우성팜) 감사 등이 새로운 집행부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