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5일 청주 메리다 웨딩컨벤션에서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5회 충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도 겸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한 충북지사, 정우택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성재홍 보은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 유도식 제천단양축협장, 오후택 충주축협장, 이종범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및 축종별 단체장, 한돈협회 시군지부장 및 한돈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임사에서 나선 김춘일 전 협의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4년 임기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시군지부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단합, 어려운 한돈산업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민영 신임 도협의회장은 이어진 취임사<사진 왼쪽>에서 “충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는 한돈인 교류와 한돈산업 비전제시, 안전한 한돈 생산 증대로 사랑받는 한돈산업이 되도록 우리 모두 단결하는 자리”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저와 한돈인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안전한 먹거리를 우리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한돈은 국민들 식생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산업이다. 앞으로 환경을 지키고 환경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한돈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충북도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한돈산업이 농촌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충북 한돈인들은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돈’을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전달하는 한편 충북 한돈산업 발전 비전 선포와 함께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