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신임 원장에 박병홍 전 농촌진흥청장이 취임했다.
박병홍 원장은 지난 19일 축평원 세종 본원에서 취임식<사진>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박병홍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평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신뢰 가는 축산물,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전문기관’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축산물의 품질‧안정성 제고와 수급안정에 대한 요구가 크다”며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 되어가는 환경에 맞춰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관련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축산물 품질평가 업무개선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 강화 ▲축산물 이력정보의 정확도와 활용률 제고 ▲축산물 유통의 효율화를 통한 소비자 만족도 향상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 체계 구축이라는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박병홍 원장은 1967년생으로 행정고시 3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농촌진흥청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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