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가 경영 불안 해소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농민단체들과 농협 회원조합들이 오는 29일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서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현재 국제 원자재 및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비료, 사료,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농업 생산비가 증가하며 농가 부담이 늘고 있다”며 “올해도 쌀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농가경영 불안 심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압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농협벼협의회 ▲농협조합장정명회 등 11개 조직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장인 한농연 이학구 회장은 “농가 경영 불안 문제는 결국 농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식탁물가 불안, 식량안보 약화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단순히 농민들만의 문제라 할 수 없다”고 지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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