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G 파종, 재배지역 적기 지키는 것 중요”

  • 등록 2022.09.14 0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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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IRG 재배기술 소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2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가을 파종을 앞두고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국내 육성 품종 등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IRG 파종 시기는 생산량, 수확 시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배 지역에 따라 적기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시기가 너무 빠르면 겨울나기 전에 웃자라 언 피해를 받기 쉽고 파종 시기가 너무 늦어도 언 피해나 봄 서리발에 말라 죽는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파종 적기는 중북부 지역이 9월 20일에서 25일, 중부 지역은 9월 25일에서 30일, 남부 지역은 10월 상순이다.

벼 수확이 늦어져 적기 파종이 어렵다면 벼를 수확하기 전에 미스트기나 무인기를 이용해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씨를 뿌리는 파종 재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이상훈 과장은 “최근 10년 사이 IRG 재배면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난 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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