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친환경 낙농경영 이렇게”

  • 등록 2022.10.12 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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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애그리로보텍, ‘뉴애그리 리더 아카데미 경주’ 성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로봇착유기 구매 희망 농가…21일까지 시군에 신청해야


로봇착유기의 도입 성과를 극대화하고 각종 낙농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장이 마련됐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과 축산ICT 전문기업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지난 9월 27·28일 경북 경주 안강읍에서 ‘뉴애그리 리더 아카데미 경주’<사진>를 개최했다.

‘뉴애그리 리더’는 축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ICT기술에 관심이 많고, 전 세대와 차별화되는 경영 마인드로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세대를 지칭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뉴애그리 리더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목장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애그리 리더 아카데미 경주’에서는 지난 2021년 경주 안강읍 목장 2개소 도입된 렐리(Lely) 로봇착유기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로봇착유기 도입시 사료효율 제고에 따른 원유 생산원가 절감 및 농가 수익성 관리 향상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퇴비부숙도와 착유세정수 규제와 로봇착유기 사양관리 기술 및 사료급이 등 변화하는 축산규제 대응방안과 ICT 장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전달됐다.

선진과 애그리로보텍은 로봇 목장의 정밀사양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축산ICT 장비를 도입하는 목장주에게는 국고지원과 저리의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3년도 보조사업을 통해 로봇착유기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1일까지 시군 축산과를 통해 신청할수 있다.

애그리로보텍은 선진의 축산 ICT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전세계 로봇착유기 시장 점유율 60%의 네덜란드 렐리사 로봇착유기를 비롯해 다양한 축산자동화 시스템과 장비를 국내에 접목, 지속가능한 목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로봇착유기는 하루 착유 3회로 평균 유량이 15% 이상 증가, 원유 생산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렐리 로봇착유기의 경우 지난해 12월 국내 낙농현장에 100대가 보급되며 점차 낙농가의 ‘저녁 있는 삶’을 구현하는 등 착유노동으로부터 해방을 도모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yol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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