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형 가축질병 차단…기본에 충실해야”

  • 등록 2022.10.12 09: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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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축사 출입 전 신발 교체‧소독 일상화 등 당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1일 가축 전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입구 전실 설치 등 가금양돈농가에서 꼭 알아둬야 할 차단방역 관리요령을 소개하고 가축 질병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실은 축사 안팎이 통하는 공간으로 외부의 병원체가 축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하는 곳으로 전실에서 축사 전용 장화로 갈아신고 발판소독 등 출입 절차를 이행한다.

농진청은 사육동마다 축사로 들어가는 곳에 반드시 전실을 설치해야 하며 모든 출입자는 전실 이외에 다른 출입구로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실에는 신발(장화), 소독조, 신발장, 세척 장비, 손 세척 또는 소독 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장화는 축사 내부용과 내부용의 색깔을 다르게 구분해두면 교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금농장의 경우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않도록 사료나 잔반 등을 야외에 방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돈농장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울타리 내부 울타리 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 반입 시설 방충방조망 폐기물 보관 시설 등 방역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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