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흑염소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 등록 2022.10.1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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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


[축산신문 박윤만·윤양한 기자] 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 교수·전남대 동물자원학부)은 지난 6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전남 흑염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행정과 산학연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흑염소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사양관리, 설사 예방 및 치료 등 흑염소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했다. 
전남도 축산정책과 박도환 과장은 “흑염소 사육시설이 매우 열악해 폐사율이 높고 생산성이 저하되고 흑염소 전용사료가 없다보니 흑염소에 한우용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증체율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흑염소 사육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 현대화 지원과 성장단계에 맞는 사료 공급을 할 수 있는 흑염소 전용 사료공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또 “전남 흑염소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사업계획 초안을 잡았다”며 “생산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 명품브랜드 육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에 투자해 전남 흑염소 산업을 성장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김원호 박사는 ‘국내산 조사료 위주의 흑염소 사육기술’에 대한 강연을 통해 “전남은 지역 여건을 최대한 살려 조사료 생산 집중으로 흑염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대 수의대 조종기 교수의 ‘흑염소 사육에서 인공수정 필요성’, (주)애드바이오텍 임환 본부장의 ‘어린 반추동물의 설사 예방 및 치료, 흑염소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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