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농장 고병원성 AI 확진…방역 조치 강화

  • 등록 2022.10.20 08:53:19
크게보기

중수본 “가용 자원 총동원…확산 방지 만전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가 경북 예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병원성 AI 방역 조치를 강화해 추진한다.

이번에 발생한 고병원성 AIH5N1형으로 해당 종오리 농장에는 약 9500여 마리의 가축이 사육 중이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와 발생농장 계열사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사차량에 대해 101811시부터 10191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를 실시했다. 발생농장의 가축은 1019일 오전 3시경 긴급 살처분이 완료된 상태다.

정황근 중수본부장은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방역상황 회의<사진>를 개최, 고병원성 AI 방역 조치 상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정황근 중수본부장은 고병원성 AI 확산 및 발생 차단을 위해서는 야생조류 감염 여부를 선제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환경부는 철새 도래 현황, 야생조류 검사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전파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자체를 향해서는 철새도래지와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점검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