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마이스터 21명 선정…축산분야 4인 영예

  • 등록 2022.10.26 0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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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박태오·박양춘·이동원 농가 ‘장인’ 등극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진주양돈영농조합법인 박용한 대표와 효진팜 박태오 대표, 명가농원 박양춘 대표, 한솔목장 이동원 대표<왼쪽 사진부터>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선정하는 5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으로, 농식품부에서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1차 필기시험2차 역량평가3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는 총 16개 품목에서 21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축산분야는 4명이 선정됐다.

경남 진주에서 돼지를 사육 중인 진주양돈영농조합법인 박용한 대표는 27년의 영농경력을 갖고 있으며 무항생제 사육기술로 높은 수태율과 분만율을 유지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남 신안군 소재 양돈농장 효진팜 박태오 대표는 분뇨처리 및 액상사료 급여 기술이 뛰어나고 돈사 위생관리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 김포 소재 명가농원 박양춘 대표는 양계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환경관리가 종합적으로 뛰어나고 지역리더로서의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북 충주시 소재 한솔목장 이동원 대표는 무려 37년의 영농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단계별 TMR 생산기술을 적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자가사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농식품부 이덕민 경영인력과장은 오랜 영농경력을 통해 품목 전문성을 갖추고 교육 능력을 겸비한 농업마이스터가 선정돼 앞으로 전국의 농업교육 현장에서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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