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 육성·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 등록 2022.11.03 08: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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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 대표 발의…양봉농 경영 안정 담겨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조곡·덕연·사진)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6일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순천시 문화경제위원회에서 지난 9월 한국양봉협회와 간담회를 하고, 여기에서 논의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대표 발의하게 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꿀벌을 사육하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계획의 수립과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영개선 교육사업도 포함됐다.


또한, 꿀벌 및 양봉 산물과 부산물의 유통·판매사업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에 관한 내용 등도 담고 있다. 꿀벌의 화분 매개를 통한 식량 생산증대와 생태계 유지라는 공적 기능은 다른 생물이나 인간의 기술로 대체가 어렵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후에 의한 서식처와 먹이 환경의 변화, 외래 병해충의 유입 등으로 인한 토종 꿀벌과 양봉 꿀벌이 위기에 처해 양봉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식량 안보와 생물 다양성을 위해 꿀벌을 지키는 양봉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병해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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