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구랍 23일 애월리사무소 조리실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과 애월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해 밑반찬 나눔행사<사진>와 함께 농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양념육과 돼지고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사업 일환으로 올해 6월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2회째 진행되어 결혼이민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1:1 부녀회 회원 음식 학습 지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애월리 이부자 이장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 나눔봉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협업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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