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지속적 역할 수행 위한 제도개선 필요”

  • 등록 2023.02.08 0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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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발전 방향 정책 토론회서 의견 제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무총리실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와 통합을 앞두고 있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조직 확충 등의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특위는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역할과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연구위원은 새시대 농특위의 역할과 발전 과제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직격타를 맞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와의 효과적인 통합과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임정빈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농특위 존속기한 삭제를 통해 지속적 역할 수행 기반 마련 농특위와 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통합에 따른 조직 확충 및 재정비를 통한 정책 실행력 확보 농특위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원기관 지정 및 지역현장 참여 확대를 위한 운영체계 마련 청년농어업인 육성에 대한 농특위의 관심과 노력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농특위는 부여된 위상과 기능에 맞춰 농축산업계와 관계부처, 국회 등과의 관계에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향후 통합될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농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은 매우 중요해질 것이며 새로운 농특위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은 필수라며 오늘 토론 내용을 토대로 국회에서 필요한 법·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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