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산성 상하위 격차 더 벌어져

  • 등록 2023.04.12 09:26:10
크게보기

PSY 상위 30% 27.9두-하위 30% 20.6두 기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피그플랜’ 분석, 전년 보다 격차 0.5두 더 차이


양돈생산성 상위농장과 하위농장의 격차가 꾸준히 벌어지고 있음을 또 한번뒷받침하는 자료가 제시됐다.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안승환)는 지난 6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2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 <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피그플랜 사용 농가는 647호로 국내 전체 양돈농가(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 기준)20.5%, 상시모돈수는 224409두로 국내 총 모돈수의 약 22.5%에 달하는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22년 한해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입력한 453호 농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지난해 성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평균 PSY24.3두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3년의 22.6두와 비교해 1.7두 증가했다.

이들 농가들은 또 총산 13.1평균 실산 11.9이유두수 10.5모돈회전율 2.30을 각각 기록했다. 10년전 비교해 총산 1.2실산 1.0이유두수 0.7두가 각각 증가했지만 모돈회전율은 차이가 없었다.

주목할 부분은 성적 상하위농가들의 변화다.

피그플랜 상위 30% 양돈농가은 지난해 PSY 27.9총산 14.0실산 12.8이유두수는 11.5모돈회전율 2.41의 성적을 보였다. 이에비해 하위 30% 양돈농가는 PSY 20.6총산 12.2실산 11.0이유두수 9.5모돈회전율 2.10 이었다.

지난해 성적 상하위 30% 농가간의 PSY 차이는 7.3두로 지난 20216.8두와 비교해 그 격차가 0.5두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한돈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에서도 성적 상하위 농장들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 하위농가들의 성적을 끌어올릴 실효적 대책에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일호 yol215@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