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여·수신 조기목표 달성…금융자산 1조원 시대로
신규사업 다각화…조합원 복지·교육 지원 강화

지난 3·8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백흠록 대구 달성축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상생하는 미래 지향적인 튼튼한 달성축협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언제나 조합원을 중심에 두고 각종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흠록 조합장은 이를 위해 조합원과 늘 동행하며 어려운 일을 함께 의논할 수 있는 그런 조합장이 되고 항상 경청하며 더 낮은 자세로 열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백 조합장은 이어 “조합을 내 집보다 더 편하게 찾아와서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축산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달성축협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 조합장은 지난 1993년 4월 달성축협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30년을 근무하며 상무를 비롯한 지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아왔고,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상호금융 연체감축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백 조합장은 “신용사업에서 예수금과 대출금의 조기 목표달성으로 조합원들에게 대출금리 인하와 함께 신도시 지역에 금융점포 신설로 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경제분야에도 맞춤컨설팅을 통한 신규 사업확장과 축산기자재 지원사업 확대 그리고 축산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경영확대와 경제사업 당기손익 흑자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도분야에서는 조합원들을 연령별, 축종별로 구분해 국내외 선진축산 기술습득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축산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 강화를 실천할 것도 약속했다.
백 조합장은 “여성조합원 가입확대 및 별도 지원책 마련과 축산업의 전축종을 아우르는 사업을 펼쳐 조합원들이 축산업을 하기 좋은 축협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복지분야에서도 조합원 건강검진 확대와 원로조합원 지원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손자녀까지 확대 시행하고, 조합원 자녀 신생아 출생 지원방안 마련과 교육지원사업비를 확대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조합장은 “조합 금융자산 1조원 달성과 경제사업장 신설로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하고 조합원 전담직원 1대1 서비스 실시로 조합원들의 업무편익에 힘쓸 것”이라며, “조합창립 40년 역사에 걸맞는 종합청사 준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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