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산, 정책‧R&D 협력이 중요”

2024.05.08 09:16:41

농식품부‧농진청, ‘축산 정책‧연구 소통 협의회’ 개최

참석자들 “핵심 산업 성장위한 전제조건” 한목소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업이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책과 연구·개발(R&D)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축산분야 정책-연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산분야 부-청 간 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어려웠던 정책-연구계 간 소통을 다시 활성화하고 각종 정책과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스마트 축산의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가축분뇨 이용 활성화,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 양봉업 기반 조성 등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축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과 축산물 수급 불안정, 가축분뇨 발생 증가 등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이 우리나라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책과 연구개발(R&D)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농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의 협력과 소통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참신한 정책 수립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향후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도출된 주요 과제에 대해 성과관리를 통해 조기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농식품부의 축산정책 방향과 농진청의 중장기 연구 방향을 일치시키는 등 정책과 연구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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