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최성문 조합장, 조합원 실익증진 위한 총력 당부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하 대구축협)은 지난 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경제상임이사로 김환진 유통경제본부장<왼쪽>, 신용상임이사로 박재열 금융사업본부장<오른쪽>을 선출했다.
이번 투표를 통해 선출된 김환진 경제상임이사는 약 27년간 유통경제본부에서 근무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사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박재열 신용상임이사는 약 35년간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쳐,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현재 경기침체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조합사업과 축산업이 유례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구축협이 전국 최고조합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난관을 극복해왔고, 이번 위기도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문제없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진 경제상임이사와 박재열 신용상임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축산업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환진 경제상임이사 당선자(57)는 영남대학교 식품가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육가공공장 과장 및 부장, 유통경제본부 팀장, 부공장장, 공장장을 거쳐 최근까지 유통경제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김 상임이사는 앞으로 사료공장, 육가공공장, 축산물가공센터, 하나로마트 3개 점포와 축산물프라자 2개 점포를 포함한 경제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박재열 신용상임이사 당선자(56)는 경일대학교 경영관리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입사해 신용사업을 시작으로 지도경제본부 과장, 금융지점 차장 및 지점장, 보험사업단 단장, 하나로경제본부장, 지도경제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금융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한 박 상임이사는 예금·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 신용사업 전반과 관내 21개 금융지점을 관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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