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사진)은 지난 4일 조합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비상임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조기태 NH순한한우조공법인 대표, 박래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조주형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장무강 농협전남본부 축산사업단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형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 여러분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사료가격 인하를 실시했는데 지속되고 있는 소 값 하락과 농가의 사료값 부담으로 힘든 상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사료값 인하를 금년 3월까지 연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8억2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출자배당 2억4천800만원, 이용고배당 2억1천200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한편, 1부 행사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형조 조합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비상임 감사 선거에서는 엄규종·우제천 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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