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충북도 엄주광 축수산과장

  • 등록 2025.07.31 14: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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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친환경 정책으로 살맛 나는 축산 구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과학축산 기반 효율성 제고…축종별 균형 발전 도모
현장과 적극 소통…생산·환경 조화 이루는 정책 추진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에 부임한 엄주광 과장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 ▲스마트 축산환경 구축 ▲축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엄 과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핵심이자 식량산업의 근간”이라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료값 상승, 생산비 증가,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엄 과장은 “AI(인공지능) 기반 과학축산을 확대하고 축사시설 현대화, ICT 축산시설 보급 등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 자원화시설과 국내산 조사료 확대 등 환경과 생산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봉, 염소, 사슴 등 기타 축종에 대한 균형 발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엄 과장은 “시군 축협 및 축종별 단체장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축산업을 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엄주광 과장은 1995년 충주시청 축산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 종축시험장과 축산과 정책팀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해 축수산과장으로 임명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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