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지회장 조만희)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지역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축사바닥 깔짚용 톱밥을 긴급 지원<사진>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조만희 지회장과 협회 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폭우 피해가 집중된 예산군 고덕면 일대를 직접 방문해, 이인호 농가를 비롯한 피해 농가에 고품질 톱밥 206개를 공급하고 위로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가축 폐사와 축사 침수 등의 피해를 입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축산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협회는 피해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만희 지회장은 “최근의 폭우로 많은 한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농가가 다시 일어서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지난 봄에도 경북지역 산불 피해 한우농가에 볏짚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각종 재난 상황에서 한우농가 회복을 위한 발 빠른 대응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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