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이 국산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하는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경연에 참여할 신청자를 내달 19일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봉산물을 활용한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한 입 거리 요리’라는 주제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양봉협회가 함께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 등이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양봉산물을 대표하는 벌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밀랍, 수벌 번데기 등 다양한 국산 봉산물을 활용해 조리법을 연구 개발한 후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국적 및 거주 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팀이 양봉요리 경연대회 공식 누리집(honeydaycook.co.kr)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며, 본선은 오는 10월 25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방관에서 현장 경연을 통해 순위가 가려진다.
경연 후 총 10팀을 선정해 대상 수상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양봉산물 등의 부상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3팀), 우수상(3팀), 특별상(3팀) 등에게는 주관·후원 기관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부상으로 상품권, 양봉산물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앞으로 양봉산물 소비 확대와 소비자 인식 제고 등을 위한 홍보 책자를 발간하여, 많은 소비자가 요리 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상미 농업생물부 양봉과장은 “양봉요리 경연대회는 국민이 양봉산물을 더 쉽고 맛있게 즐길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국민 누구나 집에서 쉽게 접하고 따라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맛있는 요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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