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식생활 변화 따른 육가공 사업 확대

  • 등록 2025.10.01 13: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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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 육가공공장 신축 착수…2027년 초 완공 예정
햄·베이컨 등 가공라인 효율성 극대…지역사회 기여 기대

[축산신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대표이사 전원배)는 최근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신축 부지에서 ‘익산공장 신축공사 안전기원식’을 가졌다.
익산공장((주)하림푸드)은 이천((주)선진FS), 음성((주)선진햄)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하는 육가공 공장으로, 생산 역량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날 안전기원식에는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을 비롯해 육가공 사업부문을 이끄는 전원배 대표, 김광호 이사 및 주요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공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4천㎡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첨단 가공설비를 갖추어 햄·소시지·베이컨 등 주요 육가공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생활 변화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패티, 반조리 식품 등 B2B 제품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위생·안전·청결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생산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약 23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원배 선진FS·선진햄·하림푸드 대표는 “익산공장은 선진 육가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를 완수하고, 더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 육가공은 1987년 맥도날드의 생산 서플라이로 시작해 1995년 육가공 자체 사업으로 전환했다. 이후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B2B, 편의점 도시락, 학교 급식 시장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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