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양돈종합지원실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청주 피그스토리 양돈교육농장에서 ‘2025년 부경양돈대학 농장입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조합원과 직원 등 총 7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았다.
피그스토리는 김무열 원장이 운영하는 교육농장으로, 이론 강의와 농장 견학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돈사 설계, 돈군별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다뤄졌으며 다수의 농장 신축 경험과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노하우도 공유되었다.
참가자들은 실전과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농장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그만큼 교육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 개설돼 올해로 2기째를 맞은 ‘부경양돈대학’은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을 비롯해 농장입소교육, 양돈전문심화교육, 해외박람회 및 교육기관 연계 연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급변하는 양돈산업 환경 속에서 조합원들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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