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포항축산농협(조합장 서상욱·이하 포항축협)은 지난 9월 29일 포항시 남구 원동로 230번길 16-27(원리)에서 ‘한우프라자 인덕점’ 개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하상욱 경주축협장, 김진수 영천축협장, 김홍길 의성축협장, 최위호 청도축협장, 김영덕 고령성주축협장, 장영락 영덕울진축협장 등 축협 관계자와 조합원,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서상욱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한우프라자 인덕점은 단순히 매장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땀과 정성에 고객들의 신뢰가 더해져 만들어진 소중한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정직하게 제공하고, 조합원 농가에는 든든한 희망이,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보 상임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포항축협은 현재 북구 학천리의 달전점과 장성동의 장량점 등 2개의 한우프라자를 운영하고 있으나, 남부 지역의 중심지인 인덕동에 신규 매장을 개점해 운영 효율성과 손익 개선, 조합원의 이용 편익을 높이자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신축된 인덕점은 총 56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부지는 ▲식당 1천423㎡(430.6평) ▲주차장 363㎡(110평) 규모이며, 건축 연면적은 799.54㎡(242평)이다. 이중 ▲식당 690㎡(209평) ▲축산물 직판장 69.56㎡(21평) ▲카페 40㎡(12평) 등이 포함돼 있으며, 총 174석의 식당과 축산물 판매장을 갖춘 복합형 매장으로 완성됐다.
이 상임이사는 “한우프라자 인덕점이 포항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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