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속초양양축협서 18년간 농가 지도·컨설팅 업무 담당
탄탄 현장경험 바탕 질병 없는 안전 축산물 생산 앞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도본부 북부사무소 김세호 소장은 “청정함의 강원, 질병 없는 안전 축산물 생산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농가 가축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속초양양축협에서 18년간 근무하며 지도업무와 농가 컨설팅을 담당, 거세우 도입 초기부터 참여해 현장 경험과 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이러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북부사무소장으로서 축산농가 상담·예찰센터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가축 예방접종, 임상검사, 시료 채취, 농가 상담, 예찰활동, 질병관리 등급제 전담, 합동점검 등 전방위 방역업무를 통해 불편 없는 안전 축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 소장이 이끄는 북부사무소는 인제군·고성군·속초시·양양군 등 4개 시군을 담당하며, 9명의 직원이 4개 조로 나뉘어 순회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축장과 도계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위생관리 점검을 강화하는 등 청정 북부지역의 방역체계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김 소장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정보 전달과 자가진단 알림톡 사업을 통해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을 높이고 있다”며 “잘사는 축산, 부국 축산의 길을 농가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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