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조합원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2025년 조합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 경영 현황과 2026년도 중점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조합원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서부권역과 21일 동부권역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3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경양돈농협 측은 이 자리를 통해 올해 주요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핵심 경영지표와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등 조합원들과 향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의 성장은 조합원의 참여와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사업 추진에 충실히 반영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내년도 경영방침을 성과 중심 경영체계 확립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각 본부별 중점 과제를 별도로 설정했다.
특히 2026년 손익 목표를 94억 원, 사업물량을 올해보다 7% 증가한 4조 7천400억 원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재식 조합장은 “사업목표 달성은 조합원의 관심과 협조 위에서 이뤄지는 만큼, 함께하는 성장을 통해 조합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조합원들이 느끼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부경양돈농협 측은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향후 조합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조합원과 조합이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나아가는 든든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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