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울릉농협 이종 협동조합 협력 모델 제시

  • 등록 2025.11.05 14: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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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이익 증진·농축협 상생발전 위해 ‘맞손’
“농가 실질적 혜택 주는 협력사업 적극 추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과 경북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이 농·축협 상생 발전 및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하고 이종조합간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월 22일 울릉농협 회의실에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축협 간 협력 강화와 상생경영 모델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정만교 조합장을 비롯한 부여축협 임원 11명은 직접 울릉농협을 방문해 울릉군 농업·어업 환경과 조합의 경영현황을 공유한 뒤,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조합은 각 기관이 추진해온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통한 ‘농·축협 상생경영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열린 ‘2025년 부여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논의된 결과로 성사됐다.
양 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조합에서 생산·가공하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지속 가능한 시장 경쟁력 확보, 상호 협력 기반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축협과 울릉농협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부여=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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