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조합, 직영사료 체계 마지막 '퍼즐' 맞춰

  • 등록 2025.11.13 0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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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준공…최신 인프라 구축
경북지역 사료운송 효율성 향상…품질·공급 안정성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주)디에스피드(대표 배호영) 경북물류센터가 준공됐다.
이로써 도드람양돈농협 사료의 직영공장 체계가 마침내 완성됐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986의 6천38㎡ 대지위에 들어선 경북물류센터는 사료 저장시설과 창고, 사무동 등 3개동 지상 4층(연건평 1천859㎡)의 최신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료 저장용량이 시간당 360톤(입고 100톤)에 달하는 이 시설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도드람양돈농협 경북 지역 조합원 농가에 대한 사료 운송 효율성 향상은 물론 사료 품질 유지와 공급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에스피드는 지난 2013년 도드람양돈농협의 1호 직영 정읍공장을 시작으로 2017년 충남서부 물류센터, 2024년 2호 직영 이천공장을 잇따라 준공하면서 사료 직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월간 7만5천톤, 연간 약 90만톤에 달하는 사료 생산능력을 확보,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조합원들에게 충분한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자급력을 갖추게 됐지만 물류의 한계로 인해 영남권 조합원에 대한 직영사료의 안정적 공급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도드람양돈농협 직영 사료체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게 됐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조합 이사 및 대의원, 자회사 대표는 물론 대구축협 최성문 조합장, 농협무역 문상철 대표이사, 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등 관련업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지난 5일 개최된 경북물류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경북물류센터는 도드람이 추구하는 ‘전국 직영 사료체계 완성’이라는 비전 실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이 더 좋은 사료로 더 좋은 돼지를 키우고, 소비자가 더 맛있는 도드람한돈을 즐길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일호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yol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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