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사천시농업인한마당축제’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성 가득한 농산물 전시와 다양한 체험 부스, 그리고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며 한 해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축산단체들의 활약으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을 비롯해 한우협회(지부장 김학래), 한돈협회(지부장 정재호), 낙농육우협회(지부장 정자일), 양봉협회(지부장 손달구) 등 4대 축산단체가 참여해 각자의 대표 축산물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 한우 15마리를 준비한 사천축협은 ‘코뚜레 사천한우’를 내세운 ‘한우 숯불구이 셀프식당’을 운영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형주 조합장은 “이번 사천농업인한마당축제가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천축협은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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