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11일 강릉시 강동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수혜농가에게 8개월령 암송아지 1두와 함께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지원됐다. 강릉시에서는 2012년 5월 이후 이번이 여덟 번째 릴레이 전달로, 지역 축산업의 상생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는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가가 정성껏 사육해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또 다른 어려운 농가에 전달하고, 어미소는 농가가 계속 사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11년 12월 시작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에 총 98두의 암송아지가 전달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숙승 조합장은 “축산인들이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어려운 축산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나눔축산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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