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종돈생산자협회가 이희득 신임 회장(경북종돈 대표)의 취임과 함께 종돈업계의 권익 대변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종돈생산자협회는 지난 19일 충북 진천에서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민동수 제2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회원들의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국내 종돈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흔들림 없는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미흡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는 따라서 “집행부를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협회의 설립 취지를 늘 깊게 생각하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희득 제3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종돈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종돈업계의 화합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희득 회장은 이어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 증가 등 당면 현안도 산적해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면서 “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종돈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편 나아가 양돈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어진 종돈생산자협회 제3차 이사회에서는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 증가가 종돈 및 양돈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혹시모를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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