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실시하고 있는 육우 탐방 행사가 육우 인식 개선과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공익네워크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대전·세종 소비자 117명을 대상으로 ‘육우 바로 알기 소비자 현장탐방’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육우 사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었다.
탐방 전·후 조사 결과, ‘국내산 육우에 대한 인식’이 5점 평균 기준 2.86점(100점 환산 57.2점)에서 4.70점(94.0점)으로 대폭 올랐다. 2024년 이론교육(3.44점→4.65점, 1.21점 상승)보다 상승폭이 컸다.
또한 탐방 후 올바른 육우 정보 제공 만족도가 4.74점(94.8점)으로 나타나 현장체험이 오해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전달에 효과적임을 보여줬다.
탐방 후 ‘국내산 육우고기 위생·안전 신뢰도’(4.32점, 86.4점)와 ‘수입 대비 육우 이점·안전 신뢰도’(4.32점, 86.4점)는 모두 높았다.
특히 육우 구매 이유는 탐방 전 ‘가격이 저렴해서’(28.2%)가 1순위였으나, 탐방 후에는 ‘믿고 먹을 수 있어서’(24.7%)가 1순위로 올라섰다.
육우 사육 환경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면서 구매 의향은 4.58점(91.6점)으로 개선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현장탐방을 통해 육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다.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육우시식 등 소비활성화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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