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대, 지역 첨단산업 발전 위해 ‘맞손’

  • 등록 2025.11.26 11: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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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11월 18일 전북대 본부에서 ‘공공–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반 농생명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 성장과 전문 인재 양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농생명 분야 첨단 융복합 기술 공동 연구개발 ▲AI·농업로봇·슈퍼컴퓨팅센터·농생명 소재 등 공공데이터·연구시설 공동 활용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운영을 포함한 전문 인재 양성 ▲기관 간 교류·네트워크 확대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주관으로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농생명 혁신 공개 토론회(포럼)’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농업 인공지능 전환 전략(AX) ▲피지컬 AI 농생명 적용 사례와 전망 ▲피지컬 AI 기반 기술 산업화 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산·학·관·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실물 인공지능을 농생명 산업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혁신 모델을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대학의 연구 기반과 국가기관의 농생명 기술력을 결합해 미래 농업 혁신을 앞당길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으며,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은 “AI 융합형 인재 양성과 기술 실용화를 가속해 국가전략기술로 부상한 피지컬 AI를 농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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