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뇌병변 장애인에 온정 담아 따뜻한 삼계탕

  • 등록 2025.11.27 14:33:42
크게보기

# 나눔축산운동 실천현장
나눔축산운동본부-육계협회, 송파구방이복지관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방이복지관(관장 김진숙)을 찾아 삼계탕 80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축산물 정 나눔 행사는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과 육계협회 권정오 상무, 김효진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8년 개관한 방이복지관은 송파구에서 건립하고 임마누엘교회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로 하루 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체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후원지원, 건강지원, 평생교육, 재활치료, 자립지원, 긴급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숙 관장은 “복지관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재활하며 사회통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용당사자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보조하며 희망의 길을 내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오늘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육계협회가 소중한 축산물을 후원해줘 너무 감사하다. 꼭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날 방이복지관은 후원물품을 송파구방이복지관,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송파구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에 각각 100~300인분을 배분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방이복지관은 이날 임마누엘교회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에서 진행하는 김장 나눔 행사와 연계해 김치와 축산물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나눔축산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정오 육계협회 상무도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과 지속적으로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