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축협, 상호금융 예수금 9천억 달성탑 수상

  • 등록 2025.12.01 1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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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포함 8곳의 금융 네트워크 운영…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이수철 농협부산지역본부장<왼쪽>으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9천억 달성탑을 수상하고 있는 김태용 조합장<오른쪽>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이 상호금융 예수금 9천억 원을 돌파하며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9천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부산축협의 상호금융사업이 지역 금융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점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1957년 창립 이후 1984년 구포지점을 개설하며 금융사업을 개시한 부산축협은 농·축협 통합 당시 축소된 금융망을 다시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확장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양정지점과 명지국제지점의 연이은 개점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올해 개설한 명륜역지점은 금융 네트워크를 폭넓게 확장시키며 지역 금융권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김태용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예수금 9천억 원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상호금융은 조합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성장 전략으로 상호금융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축협 측은 2026년까지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이를 토대로 금융자산 2조 원, 총자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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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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