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주축산농협(조합장 서병국·이하 영주축협)은 지난 11월 20일 영주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조합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조합원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황성택 경북농협 부본부장, 전형숙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도내 축협 조합장, 조합원, 지역 축산인 등이 참석했다.
서병국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수입 개방 가속화, 축산물 가격 하락, 악성 가축질병과 각종 규제 등 많은 어려움이 이어졌지만 영주 축산업은 한우와 산란계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 축협들이 금융사업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영주축협이 건실한 운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환원사업과 화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영주축협은 조합원 자녀 대학생 8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6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1천개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 올해 출산한 조합원 3명에게는 출산장려금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며 축산가구의 복지와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형성에 힘을 보탰다.
식후 행사에서는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열렸으며 유명가수 공연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