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종합지원사업 예산 79억9천100만원 확정...올 수준 유지
업계, 동약산업 지속성장 밑거름 '우수제품 개발 수출시장 개척'

2026년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예산
정부는 내년에도 동물약품 수출을 전폭 지원사격한다.
최근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과하며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예산이 확정됐다.
이에 따르면 2026년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예산은 보조 13억6천700만원, 융자 66억2천400만원 등 총 79억9천100만원이다.
전년(2025년)과 비교해 보조 예산은 10.4% 감소했고, 융자 예산은 동일하다. 전체 예산은 0.02% 줄었다.
2026년 예산 중 보조사업은 해외수출 시장개척에서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2억5천900만원,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4천900만원, 시장개척단 파견 9천800만원, 수출마케팅 지원 8천500만원 등이다. 전년과 항목, 예산이 바뀌지 않았다.
보조사업 중 인프라 구축 예산은 GMP 컨설팅 지원 1억원, 수출혁신품목 육성 5억6천만원, 백신시드로트 지원 2억1천600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전년 2천만원 투입됐던 교육·홍보 지원 예산은 2026년에는 빠졌다.
융자사업의 경우 우수제조시설 신축·개보수 28억2천400만원, 수출업체 운영지원 38억원 예산으로 책정됐다. 전년 그대로다.
업계 수요, 전년 사용실적, 기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예산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수출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는 “정부 지원이 동물약품 산업의 지속 성장 밑거름이 됐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 시장 개척 등에 매진, 동물약품 산업은 물론, 축산업 등 관련 산업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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