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경남지사, 고령군서 저메탄사료 세미나 개최

  • 등록 2025.12.04 1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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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저감 연구·실증 사례 공유… 저탄소 한우 생산 기반 단추 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고령군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저메탄사료 전문 교육이 열리며 지역 저탄소 한우 생산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고 있다.

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최당호)는 지난 11월 25일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저메탄사료 세미나’<사진>를 개최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저탄소 사료 기술과 시장 동향을 심층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령성주축협 관계자와 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협사료 R&D센터 송재용 박사가 강연자로 참여해 메탄저감 사료의 연구 성과와 현장 적용 전략을 설명했다.

최근 축산업계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요구 강화와 함께 메탄저감 사료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자체 보조사업 확대도 메탄저감 사료의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농협사료 경남지사와 고령성주축협은 이런 흐름을 반영해 농협사료-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며 저탄소 사양관리 기반 확장을 추진해 왔다.

세미나에서는 저메탄사료의 원리와 제품별 특장점, 사양 프로그램 관리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루며, 실제 농가의 실증 결과와 시장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과정, 타지역 활용 사례 등도 함께 공유됐다.

농협사료 경남지사 관계자는 “저메탄사료 적용은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을 만드는 핵심 요소이자, 향후 저탄소 인증과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가와 함께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함안=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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