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잡이 보충 ‘이제 그만’…표준화 단백질 팩사료 출시

  • 등록 2025.12.10 09: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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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조합, ‘더단백’ 선봬…조단백질 저감 따른 농가 불안 해소
성장 균일도 향상 · 출하일령 단축…농장별 맞츰 급여 가능토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단백질 팩사료를 새로이 출시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사료 전문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이달 1일부터 출시한 신제품 ‘더단백’은 출하 지연과 성장 정체 등 부작용 예방과 함께 안정적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단백질 보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따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조단백질 저감 조치 시행을 계기로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단백질 원료를 혼합해 급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고단백·고소화율 원료인 발효대두박 등을 활용해 기존 배합사료의 단백질 한계를 보완한 ‘더단백’ 은 사료 톤당 5~10kg 첨가시 조단백질 함량이 1.9%에서 최대 3.8%까지 증가, 성장 균일도 향상과 출하일령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0kg 단위의 팩 형태로 생산·공급되는 만큼 농가별 상황에 맞춰 급여하거나 증량하기가 용이할 뿐 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해 농가 부담도 줄였다.

이에 단백질 요구량이 높은 성장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영양 불균형 보완에 유용, 농가의 사양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더단백은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농가 맞춤형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의 사료 효율과 생산성을 높여 조합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yol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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