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 등록 2025.12.10 0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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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계란 품질평가 장비 ‘에그스캔’ 도입 성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혁신 사례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해 공공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평원은 민간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장비(에그스캔)’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한 성과를 발표했다.

‘에그스캔’은 등급판정 업무를 인력 중심 방식에서 데이터 기반 판정 체계로 전환한 사례로, 판정 정확도 향상과 작업 효율 증대를 동시에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 평택시 와이제이푸드에 장비가 도입된 이후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6배 증가하며 고품질 계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됐다.

축평원은 향후 전국 작업장에 ‘에그스캔’ 10대를 추가 설치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등급판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평가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결과”라며 “축산물 품질평가의 공정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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