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질병진단 우수기관 '전남 동물위생시험소'·고려비엔피'

  • 등록 2025.12.16 1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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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정도관리 우수기관 선정·시상 '검사능력 향상 매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5일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2025년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했다.
정도관리(Proficiency Test)는 가축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검증된 표준시료를 가축병성감정기관에 배포해 그 기관의 진단 정확도 등 진단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지방정부(시·도) 가축방역기관 46개소,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25개소(민간연구소 15, 수의과대학 10) 등 총 71개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도관리에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병리진단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결과, 가축방역기관 중에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중에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 ‘고려비엔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정록 본부장은 “정도관리는 진단기관 검사능력 향상과 진단 표준화에 필수다. 앞으로도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해 신속·정확하게 가축질병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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