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명품 브랜드 강원한우(대표이사 지정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첫 수출을 완료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강원한우 방문단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두바이를 방문<사진>해 현지 파트너사 ‘INDOGUNA DUBAI’와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향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INDOGUNA DUBAI 본사와 육가공 공장, 물류창고 등을 둘러보며 현지 운영 환경과 품질 관리 수준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첫 수출 물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강원한우의 우수한 육질과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측은 제품의 신선도, 마블링, 포장 상태 등을 세밀히 살피며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이어 방문단은 INDOGUNA DUBAI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MAXZI’에서 강원한우로 조리한 메뉴를 시식하고, 현지 셰프들과 활용 가능성, 고객 반응, 제품 라인업 등에 대해 실질적 의견을 나눴다. 또한 INDOGUNA DUBAI가 납품하는 정육 전문 매장과 7성급 호텔 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등을 방문해 강원한우가 공급될 유통망과 판매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강원한우와 현지업체는 중동 지역의 고급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함께 분석했다.
아울러 두바이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 정기 수출 및 물량 확대 계획, 중동 맞춤형 제품 구성 등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한우 방문단 관계자는 “첫 수출 물량을 직접 확인하며 강원한우의 품질이 현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중동 시장에서 강원한우가 프리미엄 쇠고기의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품질 관리와 브랜드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INDOGUNA DUBAI의 Karlo Pacheco 대표이사는 “강원한우는 고급 레스토랑과 5성급 이상 호텔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은 제품”이라며 “두바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중동 국가에 강원한우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원한우는 이번 첫 수출을 기반으로 두바이를 교두보로 한 중동 전역의 유통 확대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