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농가인 최영정 농가(대저농장, 경남 김해)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한돈농가 가운데 가장 높은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영정 농가의 대상 수상에 이어 이선자 농가(치근농장, 경남 함안)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25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전국 1위와 2위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서 부경양돈농협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대상 수상, 2019년을 포함해 역대 총 5회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2년 연속 한돈 부문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석권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1년간 축적된 축산물 등급판정 실적을 토대로 순위를 가리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정점에 오른 농가의 출하성적을 분석해 보면, 대상을 받은 최영정 농가의 1+등급 출현율은 63.87%로 전국 평균 34.33%보다 29.54%p 높았으며 이선자 농가의 1+등급 출현율은 61.28%로 집계 돼 전국 평균 대비 26.95%p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평균 도체중과 등지방두께 등 주요 지표에서도 안정적이고 균일한 성적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품질 경쟁력을 수치로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포크밸리 브랜드농가의 수상 성과를 축하하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5일 본점 회의실에서 축하 기념식을 열고, 대상 수상 농가인 최영정 농가에 800만 원, 최우수상을 받은 이선자 농가에 600만 원을 각각 전달하는 등 총 1천400만 원의 축하 격려금을 수여하며 성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포크밸리 브랜드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농가와 조합 간 상생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브랜드농가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질 한돈 브랜드 ‘포크밸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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