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건전결산·금융사고 예방 총력을”

  • 등록 2025.12.24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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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축협 상임이사 협의회서 강조
사업장 개설 등 제도개선 필요성 제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축협 상임이사 협의회(회장 김환진·대구축협 경제상임이사)는 지난 17일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 침산점 회의실에서 이응준 경북농협 축산사업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4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환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축산물 가격 불안정과 연체채권 증가로 경영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지역 축협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상임이사와 전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건전결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연말연시 각종 금융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와 감시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말 건전결산 추진과 함께 지역 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각종 경제 보조사업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올 여름 기상 악화로 조사료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을 언급하며, 조사료 가격 담합 가능성에 대한 경계와 함께 지역 축협 간 상호 정보 공유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와 함께 일선 축협 동물병원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수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신규 금융점포나 축산물프라자 등 신규 사업장 개설 시 일정 거리 제한 요건만 충족하면 관내 농협의 별도 동의 없이도 개설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대구=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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