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하는
상생의 축산 생태계 구현 앞장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환율상승에 따른 사료비 급등과 소비 위축, 탄소중립과 동물복지 요구 강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어려움 속에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렇듯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고 현장에서의 부담은 여전히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분명한 사실은 축산업이 우리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고 지켜주는 핵심 산업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농촌 경제의 한 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으로서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환경, 안전, 윤리를 아우르는 질적 경쟁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소비자 트렌드와 사회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소비자 요구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산 축산식품이 왜 좋은지에 대한 비교 가능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탄소 사양 관리, 분뇨 자원화, 스마트 축산은 앞으로의 생존전략이며, 동물복지와 정보 투명성은 소비자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소비자에게 ‘신뢰와 가치 중심의 산업’으로 거듭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환경과 공존하는 축산으로, 저탄소 사양관리, 분뇨 자원화, 에너지 순환형 축산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길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즉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축산으로, 안전한 축산물과 투명한 정보제공, 동물복지에 대한 책임있는 실천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아울러 디지털, 스마트 축산,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축산 농가의 소득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는 정부, 생산자, 소비자 모두 함께 협력하여 우리의 미래 식량 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성장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사회적 합의도 필수입니다.
축산신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축산의 가치가 왜곡되지 않게 감시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6년, 축산의 본질을 회복하는 기회로써 축산인과 함께 소비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대한민국 축산업의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