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1월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임업 관련 협회·단체장, 전문가와 청년 임업인 등 40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림·임업 현장 정책고객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2026년 산림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정책 고객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제, 환경, 사회·청년, 재난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양봉업계를 대표해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과 이경준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장이 참석해 국내 양봉업계의 주요 현황과 함께 ‘밀원수(꿀샘식물) 특화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양봉 업계에서는 밀원수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임업·양봉업 상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밀원수 특화단지 지정에 필요한 ‘산림자원법’ 일부개정안(국회 본회의 계류 중) 기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근호 회장은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 장기계획 수립 및 시행 ▲밀원수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임업·양봉업이 공동으로 상생하는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양봉업계는 ‘밀원수 특화단지’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 및 세부 사항을 토론할 예정이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밀원수 특화단지 제도를 차질 없이 마련할 수 있도록 양봉농가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삼림청은 한국형 건강기능성 꿀 생산을 위해 밀원수의 생리활성 평가 등 관련 연구를 비롯해 우수 밀원자원 발굴, 신품종 개발, 고정양봉 기반구축 실증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 중이며, 밀원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호 회장은 “산림청과 산림·임업 관련 단체 회의에서 ‘밀원수’라는 용어가 여러 번 언급되는 등 밀원수에 대한 인식이 확립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산림청에서 제시한 밀원수 관련 정책들이 반드시 실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산림청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정책고객과의 실질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국양봉협회,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숲과꿀벌연합회 등 5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꿀샘식물 식재 확대와 임업-양봉업이 공동으로 상생하는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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